▲ 경기 하남시는 최근 LH에서 발표한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보도자료 및 턴키공사 입찰공고의 일부 잘못된 표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국토부, 대광위, 경기도, LH에 정정을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 박정훈
경기 하남시는 최근 LH에서 발표한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보도자료 및 턴키공사 입찰공고의 일부 잘못된 표현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국토부, 대광위, 경기도, LH에 정정을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은 2018년 12월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약 6년간 하남시와 남양주시 주민간 갈등이 발생한 사업이다.
이어 "그러나, LH는 지난 21일 한강교량 관련 보도자료에서 '하남시 동의시 미사강변대로와 직결화'라고 적시하여 '미사지구 비직결'이라는 경기도 재정 조건 및 대광위 동부권 광역교통대책 발표내용과 다르게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일 '한강교량 턴키공사 발주 입찰안내서'에서 '장래 6차로 및 미사지구 직결 가능하게 설계'하라는 유의사항을 적시하여 정부(대광위) 발표내용과 경기도 재정 조건과 배치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남시는 LH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30일 국토부, 대광위, 경기도, LH에 한강교량(수석대교) 보도자료 및 턴키공사 입찰안내서 정정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향후 LH 사업추진시 미사강변도시 주민의 교통 및 환경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