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이날 이들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주 3일간의 인사청문회로 도덕성과 자질에 큰 문제가 드러났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고 부적격자의 임명을 강행했고, 위원장은 임명장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용산의 지시를 속전속결로 처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용산의 거수기가 되어 임명 첫날부터 방통위를 위법하게 운영한 이진숙 위원장을 국회가 반드시 탄핵해 직권남용을 통제하고 헌법 수호에 나설 것이다"며 탄핵소추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