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의 눈으로 바라본 희망의 바다"... 강혜인 화백 17번째 개인전
2일부터 15일까지 사천미술관 전시실
▲ 한국화가 강혜인 작가가 '물고기,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사천미술관에서 8월 2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 뉴스사천
"원천적 자유를 누리는 물고기의 즐거움과 생명력으로 세상을 희망으로 환하게 비추고 싶었어요."
한국화가 강혜인 작가가 '물고기,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사천미술관에서 2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강 작가는 작가노트에서서 작품 속 물고기(멸치)에 관해 "삶의 현장에서 바라보는 바다! 그 생동하는 생존의 장에서 발견한 작은 생명체"라고 썼다. 강 작가는 "사실적인 형상을 배제한 단순하게 재구성한 물고기를 빛과 어둠, 흐름과 멈춤 등의 깊은 의미를 부여한 화면 속에 선과 면 기하학적인 도형, 무색, 유색의 적절한 색의 조화를 통해 내면의 추구하는 이상적인 표현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작가는 "정말 미약하고 작지만 바다의 끊임없는 변화를 포용하며 깨어있고 살아있음을 증명하듯 죽어서도 눈을 감지 않는 흔들림 없는 생명력과 생동감 등 그 느낌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그 의미를 헤아리며 회화적으로 표출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화가 강혜인 작가가 '물고기,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사천미술관에서 2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 뉴스사천
▲ 한국화가 강혜인 작가가 '물고기,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사천미술관에서 2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 뉴스사천
▲ 한국화가 강혜인 작가가 '물고기,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사천미술관에서 2일부터 1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 뉴스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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