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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폭염에 물놀이장 북적, '올여름 청양에 푹 빠지다'

백세공원·은혜어린이공원·알프스 마을 물놀이장 인기… 한낮 기온 35도

등록|2024.08.04 10:49 수정|2024.08.04 10:49

▲ 주말인 4일 오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를 피해 나온 어린들로 청양군 관내 물놀이장이 북적였다. ⓒ 신영근


주말인 4일 오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청양군 관내 물놀이장이 북적였다.

청양 지역 기온은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도 높은 31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습도 78%, 미세먼지는 '좋음' 상태지만 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면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청양 지역 물놀이장은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과 아이들로 북적였다.

지난 2일 청양 백세공원에 개장한 물놀이장은 주말인 4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어린이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청양워터파크는 청양군이 시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설치했으며 청양군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으로 운영되며 이용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이다.

물놀이장은 대형 워터슬라이드 2개, 에어 풀장 4개와 유아들을 위해 7세 이하와 8세 이상 아동 풀장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남·여 샤워장과 쉼터 부스 등을 설치하여 아이들과 보호자들도 쉴 수 있게 구성했으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스태프를 비롯해 관리 직원과 의료지원반을 배치했다.

개장 첫날인 지난 2일 김돈곤 청양군수는 물놀이장을 찾아 시민들과 어린이들을 만나는 한편, 물놀이장 안전 점검에도 나섰다.

김 군수는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웃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청양의 미래 꿈나무들인 어린이들이 백세공원에서 (더위를 이기는) 물놀이를 즐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외에도 은혜어린이공원 워터파크 바닥 분수대와 알프스마을 물놀이장에도 시민들이 찾으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청양 은혜어린이공원 워터파크는 하루 5번 바닥분수가 가동되면서 도심 속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 10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여름철 물놀이 증가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물놀이 위험구역 접근금지, 충분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수영금지,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청양 백세공원에 개장한 물놀이장은 주말인 4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어린이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 신영근

▲ 청양 백세공원에 개장한 물놀이장은 주말인 4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어린이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 신영근

▲ 지난 2일 백세공원에 개장한 물놀이장은 대형 워터슬라이드 2개, 에어 풀장 4개와 유아들을 위해 7세 이하와 8세 이상 아동 풀장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 신영근

▲ 물놀이장은 대형 워터슬라이드 2개, 에어 풀장 4개와 유아들을 위해 7세 이하와 8세 이상 아동 풀장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 신영근

▲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청양 은혜어린이공원 워터파크 바닥 분수대와 알프스마을 물놀이장에도 시민들이 찾으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 신영근

▲ 폭염이 이어지면서 주말인 4일 오전부터 은혜어린이공원 워터파크 바닥 분수대와 알프스마을 물놀이장에도 시민들이 찾으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 신영근

▲ 청양 은혜어린이공원 워터파크는 하루 5번 바닥분수가 가동되면서 도심 속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 신영근

▲ 백세공원 물놀이장 개장 첫날인 지난 2일 김돈곤 청양군수는 물놀이장을 찾아 시민들과 어린이들을 만나는 한편, 물놀이장 안전 점검에도 나섰다. ⓒ 김돈곤 군수 SNS 갈무리

▲ 청양군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관내 물놀이장을 안내하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내했다. ⓒ 청양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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