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준 신임 서해해경청장 "현장 중심 해양 치안 수행"
5일 취임식... 즉시 구조 체계 구축 및 훈련 강화 주문
▲ 취임식하는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18대 청장에 이명준(55) 치안감이 취임했다.
서해해경청은 5일 오후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청장은 “바다에서 단 한사람의 국민이라도 위험에 처했을 때, 즉시 구조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여객선 등의 대형 사고에 대비한 실전 같은 상황 대응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찰 간부후보 43기 출신인 이 청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동신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했다.
1995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미래전략기획단장, 서귀포·부산 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 동해·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거쳐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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