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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김 여사, 하루씩 번갈아 전통시장 방문

김 여사, 6일 오후 혼자 부산 특산품 개발업체·깡통시장 등 찾아

등록|2024.08.07 01:38 수정|2024.08.07 14:24
 

▲ 2024년 8월 6일 김건희 여사가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지자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 ⓒ 콩쥐팥쥐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5일부터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홀로 부산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5일 경남 통영시장을 홀로 방문했던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 동행하지 않았다.

지난달 초 나토정상회의 참석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부산시 동구 초량동 '명란브랜드연구소'를 방문했다. 이곳은 부산의 대표 수산물인 명란을 이용한 음식과 인형, 양말 등 캐릭터 상품 등을 개발하는 곳으로, 김 여사는 명란어묵 등 제품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런 식으로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하면 내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방명록에 '어묵과 명란을 콜라보한 동구 특화상품 명란어묵 짱, 최고'라는 글을 남겼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 여사는 이어 부산 중구의 깡통시장을 방문해 마늘과 대추 두 봉지를 구매한 뒤 팥빙수 가게를 찾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는 평소 부산은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보루이며 피난민을 품어준 곳이자, 전쟁의 상흔을 딛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 어머니같은 도시라며 애정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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