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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밤나무 방제 헬기 추락, 전깃줄에 걸린 듯

7일 오전 9시 37분께 고전면 고하리 야산서 발생, 조종사 타박상

등록|2024.08.07 11:42 수정|2024.08.07 13:20
 

▲ 7일 오전 하동 고전면 야산 헬기 추락. ⓒ 경남소방본부

   

[영상] 방제 중 추락한 산림청 헬기, 소방당국 수습 ⓒ 경남소방본부

 
경남 하동에서 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산림청과 경남소방본부,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37분께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소재 야산에서 항공 방제하던 산림청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이로 인해 헬기 조종사인 40대 남성이 타박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헬기는 밤나무 항공 방제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추락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헬기 기종은 AS350로 반파됐다.

경남소방본부는 한국전력공사에 요청해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단선 조치를 했다.

하동군청 산림과 관계자는 "산림청에서 밤나무 항공 방제작업하던 헬기가 추락했는데, 인근에 송전탑이 있어 전기선이 걸려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7일 오전 하동 고전면 야산 헬기 추락. ⓒ 경남소방본부

 
 

▲ 7일 오전 하동 고전면 야산 헬기 추락. ⓒ 경남소방본부

 
 

▲ 7일 오전 하동 고전면 야산 헬기 추락. ⓒ 경남소방본부

 
 

▲ 7일 오전 하동 고전면 야산 헬기 추락. ⓒ 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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