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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민주주의전당 운영 어떻게? ... 공청회 마련

13일 오후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 ... 용역결과 발표 이어 토론

등록|2024.08.07 14:45 수정|2024.08.07 14:45
 

▲ 창원 민주주의전당 조감도. ⓒ 창원시청

 
2025년 1월 개관 예정인 창원 민주주의전당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창원시는 '민주주의전당'으로 건립 중인 시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시민 공청회를 13일 오후 3시에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는 "공청회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둔 시설의 공간 활용과 관리·운영 방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했다.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일원에 연면적 7894.95㎡에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전당은 현재 골조 공사가 완료되고 내부 마감공사와 전시물 제작·설치가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에 준공 후 임시운영을 거쳐 2025년 1월 개관 예정이다.

청원시는 "공청회는 공간 활용과 관리·운영 방안 발표,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라고 했다.

공청회는 "전당 공간 활용과 관리‧운영 방안"에 대한 용역을 맡았던 노영민 ㈜시공테크 수석과 박신의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소장이 주제발표한다.

이어 정원식 경남대 명예교수(행정학)가 좌장으로 최정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장,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 이병훈 창원대 교수(문화테크노학)가 토론하며 시민들의 질의‧답변으로 진행된다.

심동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민주주의의 전당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복합역사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관심 있는 분들이 공청회에 참여하여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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