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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물안개... 비룡이 승천한 신령스러운 모래강

[환경새뜸] 회룡포, 이곳이 우리 강 '제 1경'인 까닭...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동행 취재

등록|2024.08.11 11:12 수정|2024.09.01 09:52

▲ [오마이TV] [환경새뜸] 신비롭고, 신령스러운 비경이...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동행취재 ⓒ 김병기


일출을 보려고 새벽에 일어나 문을 열었더니 세상이 온통 새하얗다. 짙은 물안개를 헤치고 한발짝씩 다가가니 어느새 드넓은 모래톱 위이다. 하얀 안개와 하얀 모래톱 속을 걷다가 제2 뿅뿅다리를 건넜다. 구멍이 숭숭 뚫린 철제 다리 아래에선 하얀 물이 소리없이 흘렀다. 30여 분 동안 계단을 올라 회룡포 전망대에 서니 천하 제1경인 회룡포가 안개 속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지난 9일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보철거시민행동 임도훈 상황실장과 함께 낙동강을 동행취재하면서 찍은 영상이다.

김병기의 환경새뜸 현장 라이브 중계 https://www.youtube.com/live/-aH_p2b7Z-E?si=scg8Zy0GyukfcP5M

#회룡포 #내성천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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