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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하늘색 조끼 입고 줍깅하던 사람들, 왜냐면

진보당, 민생활동 전개... 가족과 함께 거리정화 한 진보당원들 "민생문제 적극 대응"

등록|2024.08.12 14:34 수정|2024.08.12 14:52
 

▲ 진보당 울산시당 당원들이 8월 11일 울산 5개구군 전 지역에서 민생활동 줍깅의 날을 진행했다. ⓒ 진보당 울산시당

 
8일 민생특별위원회를 출범한 진보당 울산시당이 일요일인 지난 11일 울산 지역 5개 구·군 전 지역에서 당원들이 참가하는 '민생활동 줍깅의 날'을 진행했다. 본격적으로 민생 활동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날 가족 단위 당원들과 윤종오 진보당 의원(울산 북구), 지역위원장 등이 참여한 줍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은 울산 5개 구·군 지역 8곳에서 진행됐고, 민원 접수도 함께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진보당 울산시당은 12일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진행해왔던 당원들의 민생활동을 더욱 체계화해 진행한다"며 "매월 둘째주 '전당원 민생활동 줍깅의 날', 매주 수요일 '거리 정책제안 운동'을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계부채 119 사업', '소상공인 119 사업'을 전개한다"며 "일상적 사업 이외에도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부연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당원들은 그동안 매주 지역위원회 별로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진행해 왔고 지난 7월에는 전 당원이 참여한 폭우대비 거리정화를 진행했다"며 "이제 진보당 당원들은 지역별로 진행하는 쓰레기줍기 활동을 계속 이어가면서 한달에 한번 매월 두 번째 일요일에는 전지역 '전당원이 함께 하는 민생활동 줍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보당 울산시당 당원들의 민생활동을 눈여겨 봐주시고 함께 해달라. 늘 주민곁에 민생정당, 진보당으로 주민들의 삶을 챙기는 든든한 민생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방석수 시당위원장은 "우리의 활동은 주민을 사랑하고, 주민 곁에서 늘 함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적극 참가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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