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마저 잊게 하는 보랏빛 산책로
경남 밀양 삼문동 송림에 만개한 맥문동 보고 가세요
지난 13일, 8월 중순이면 만개하는 맥문동을 보러 경남 밀양 삼문동에 있는 송림에 갔다. 송림 입구에 차를 세우고 나서니 활짝 핀 맥문동이 보인다. 하지만 정작 맥문동 단지는 둑을 넘어서야 한다. 계단을 오르니 밀양강과 송림이 보인다.
2ha, 약 6천 평에 달하는 송림에 밀양시에서 심은 18만 포기의 맥문동이 일제히 꽃을 피웠다. 밀양강을 사이에 두고 영남루 맞은편 둔치에 조성된 삼문 송림 숲은 2002년 제3회 아름다운 숲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곳이다.
맥문동은 송림 전체에 빼곡히 심어져 있다. 꽃단지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다. 도심의 아파트나 빌딩의 화단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맥문동은 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최근에는 소나무와 잘 어울리는 꽃으로 인식되어 관상용으로 송림숲에 식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맥문동은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는 식물로,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으며 맥문동이란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신비스러운 보랏빛 숲 속을 느긋하게 거닐고 잔잔하게 흐르는 밀양강을 보며 한여름 더위를 잊었다.
▲ 밀양 삼문동에 있는 송림에 만개한 맥문동 ⓒ 김숙귀
2ha, 약 6천 평에 달하는 송림에 밀양시에서 심은 18만 포기의 맥문동이 일제히 꽃을 피웠다. 밀양강을 사이에 두고 영남루 맞은편 둔치에 조성된 삼문 송림 숲은 2002년 제3회 아름다운 숲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곳이다.
▲ 보랏빛 맥문동의 물결 ⓒ 김숙귀
▲ 길게 이어지는 보랏빛 산책로 ⓒ 김숙귀
맥문동은 송림 전체에 빼곡히 심어져 있다. 꽃단지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다. 도심의 아파트나 빌딩의 화단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맥문동은 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최근에는 소나무와 잘 어울리는 꽃으로 인식되어 관상용으로 송림숲에 식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맥문동은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는 식물로,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으며 맥문동이란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 밀양강이 마주 보인다. ⓒ 김숙귀
신비스러운 보랏빛 숲 속을 느긋하게 거닐고 잔잔하게 흐르는 밀양강을 보며 한여름 더위를 잊었다.
▲ 호수처럼 잔잔한 밀양강 ⓒ 김숙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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