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순찬
뉴라이트 인사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광복절 경축식이 파행을 겪은 가운데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일관계나 역사문제가 들어있지 않아 일본 언론들이 이례적이라고 보도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마이니치신문은 "대통령 광복절 연설에선 과거사 문제 등을 둘러싼 대일 비판을 담은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 대한 비판은 없었다"며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권력자의 입맛에 맞는 자유를 추구하는 것은 곧 독재나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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