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달빛 속에 즐기는 '문화유산야행' 시작
진주시, 15일 저녁 개막식 열어 ... 올해 주제는 "야단법석 진주성도 달마중"
▲ 15일 저녁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진주문화유산야행’ 개막식 ⓒ 진주시청
야간 진주성에서 달빛‧별빛 속에 여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진주문화유산야행'이 시작되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5일 저녁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진주문화유산야행' 개막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 의미를 재해석하고 시민들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22년 민초 이야기 <쇄미록>을 시작으로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에 이어 올해는 <진주성도>를 주제로 3년 연속 열리고 있다.
'8야(夜)'의 주제는 ▲야경(夜景)-진주성 달마중, 진주실크 길을 잇다, 충무공 김시민호 출항, ▲야로(夜路)-진주성도를 따라서, 어서 와! 진주성은 처음이지, ▲야사(夜史)-진주대첩 체험마당, 무형유산 체험마당, ▲야화(夜畵)-국립진주 박물관 야간 개장, 달빛 아래 그림자, 우리 유산 깃발전이다.
또 ▲야설(夜說)-진주 예인을 만나다, 밤을 노래하다(달빛 버스킹 공연) ▲야식(夜食)-한여름밤의 꿀, 야식 워킹 투어, 진맥 브루어리 ▲야시(夜市)- 야단법석 진주성, 올빰야시장 ▲야숙(夜宿)-진주향교 스테이, 진주 숙박 프로모션이다.
진주시는 "매일 밤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유산 탐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라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겸하여 개최되는 '진주문화유산야행'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진주의 대표 관광프로그램이 되었다"라며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을 재조명하면서 진주를 체류형 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15일 저녁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진주문화유산야행’ 개막식 ⓒ 진주시청
▲ 15일 저녁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진주문화유산야행’ 개막식 ⓒ 진주시청
▲ 15일 저녁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진주문화유산야행’ 개막식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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