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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하기념사업회, 오월어머니집 기부금 전달

오월특별전시 참여 작가와 함께

등록|2024.08.16 11:38 수정|2024.08.16 11:40
 

▲ 이강하기념사업회, 오월어머니집 기부금 전달. 2024. 8. 14 ⓒ 오월어머니집 제공

 
(사)이강하기념사업회는 올해 진행한 오월특별전시 '서정적 순간, 그 이후...'를 종료하고 참여작가의 마음을 모은 기부금 50만 원을 (사)오월어머니집에 전달했다.

(사)이강하기념사업회 이선 사무국장은 "연로하신 광주 오월어머니들의 아픔과 희생을 위로하고, 안부를 묻는 의미로 전시회의 참여 작가들과 뜻을 모아 이번 작은 기부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전시회는 5월부터 7월 말까지 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에서 진행됐다. 1980년 일상 속 광주의 시민으로서 살아가며 오월을 마주했던 광주 출신의 임남진, 표인부, 박수만 작가가 참여했다.

이강하기념사업회는 1980년 5월 광주시민군이자 '무등산 화가'로 알려진 이강하(1953~2008) 작가의 삶과 예술을 기리고 있다. 오월어머니집은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유족, 부상자, 구속자 어머니와 민주화 과정에서 희생당한 가족들의 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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