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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즉각 사퇴"

등록|2024.08.16 16:35 수정|2024.08.16 16:35

[오마이포토]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즉각 사퇴 촉구" ⓒ 이정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주최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열린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은 즉각 사퇴하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박민 사장의 사퇴"와 "공영방송 장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 광복회, 민족문제연구소 등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땡윤방송을 만들던 낙하산 박민 사장은 이제 KBS를 극우친일방송으로까지 만들고 있다. 실무진들의 거센 반발과 항의, 건의도 묵살하면서 독재자 이승만을 찬양한 <기적의 시작>을 기어이 방송했다"고 성토하며 "숱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칭송하며 대한민국의 번영을 오로지 이승만의 지대한 업적으로 몰아가는 데 동의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일제 강점기라는 긴 어둠을 뚫고 빛을 회복했다는 광복절 새벽에 KBS 시청자들은 기모노를 보고 기미가요를 들어야 했다.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었다지만, 이는 명백히 KBS의 내부 시스템이 망가졌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지적하고 "낙하산 박민 사장은 임기를 채울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당장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즉각 사퇴 촉구"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주최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열린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은 즉각 사퇴하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박민 사장의 사퇴"와 "공영방송 장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이정민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즉각 사퇴 촉구" ⓒ 이정민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즉각 사퇴 촉구" ⓒ 이정민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즉각 사퇴 촉구"이해석 광복회 이사가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 이정민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즉각 사퇴 촉구" ⓒ 이정민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즉각 사퇴 촉구"박상현 언론노조 KBS본부장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 이정민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즉각 사퇴 촉구" ⓒ 이정민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즉각 사퇴 촉구" ⓒ 이정민


"KBS를 극우친일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드는 박민 즉각 사퇴 촉구"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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