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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창녕공장, 하천에 유류 유출사고 발생

16일 오후 용호천, 주민이 발견해 신고 ... 17일 오후까지 방제작업 벌여 ... 수질 분석 의뢰

등록|2024.08.18 19:50 수정|2024.08.18 19:50

▲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우수저류소에서 유류 유출 사고 발생. 인근 하천에서 흡착포를 이용한 방제작업이 진행되었다. ⓒ 독자제공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서 유류 유출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경남 창녕군 대합면 합리 소재 하천인 용호천에 지난 16일 오후 유출된 기름이 발견되었다.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주민이 관계 기관에 신고했던 것이다.

확인 결과, 하루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부지 내 유류가 우수와 함께 우수저류소를 통해 하천으로 유출되었던 것이다.

이후 창녕군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넥센타이어는 용호천 3곳에서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17일 오후까지 벌였다. 또 넥센타이어 우수저류소의 유류 유출을 차단하기도 했다.

관계 기관은 유류 성분 검사를 위한 우수저류소 내 오염수 시료를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관계 기관은 수질 검사 결과 등에 따라 행위자에 대한 행정처분과 함께 넥센타이어 우수저류소에 대한 개선 조치를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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