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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효과? 권익위의 명절 선물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240819~240823 오마이뉴스가 정리한 한주의 사진

등록|2024.08.23 16:51 수정|2024.08.23 16:51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홈페이지에 게시한 청탁금지법 카드 뉴스에 대해 “권익위가 대놓고 공직자에게 금품을 제공할 수 있는 탈법 수단을 가르쳐 주고 있다”며 지적하고 있다. ⓒ 유성호


23일 국민권익위원장 출신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권익위를 직격했습니다. 권익위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추석명절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에 "누구든지 친구, 친지 등 공직자가 아닌 사람에게 주는 명절 선물은 금액 제한 없이 얼마든지 줄 수 있습니다"라고 썼기 때문입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한 권익위가 국민에게 주는 명절 선물일까요? 권익위가 반부패 총괄기관인지 아니면 면죄부 나눠주는 기관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시작합니다.

[240819 월요일]

▲ [19일 월] 낙동강네트워크·대한하천학회·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가 경남 김해시 대동면 대동선착장에서 '2024년 낙동강 비질란테 현장 조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3일간 녹조 실태 조사에 나선 이들은 "국가가 방치한 녹조 재난이 심화하고 있다"며 "현 정부, 환경부는 이를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경남시민환경연구소


▲ [19일 월]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관계자들이 피서철 사용된 바나나보트 등 각종 놀이시설을 철수하고 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61곳은 전날 폐장했으며 개장 이후 동해안 해수욕장을 방문한 누적 피서객은 750만 600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누적 피서객이 647만 1352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16% 늘었다. ⓒ 연합뉴스


▲ [19일 월] 서울 성동구에 있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사무실이 비어있다. 알렛츠는 돌연 홈페이지를 통해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으며 성동경찰서는 알렛츠를 운영하는 인터스텔라의 박성혜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240820 화요일]

▲ [20일 화] 지난 6월 화재로 숨진 아리셀 공장 노동자의 유가족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살인자 박순관 구속수사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 개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와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박순관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 이정민


▲ [20일 화]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과 손혜숙 부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에서 '의사집단 행동에 따른 간호사 법적 위협 2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 시범사업 지침은 '근로기준법 준수'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간호사의 근무 환경은 날로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정민


▲ [20일 화] 부산 시민단체·야당 등 64개 단체가 부산시청 앞에서 구덕운동장 재건축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구덕운동장 재개발은 서구 주민,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의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전용 축구경기장을 빌미로 아파트를 짓겠다는 주객이 전도된 개발"이라고 지적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 김보성


[240821 수요일]

▲ [21일 수]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동환 목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징계무효확인소송 1심 선고에서 각하 판결을 받은 뒤 입장을 발표하며 항소를 예고하고 있다. 이동환 목사는 2019년 퀴어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기독교대한감리회로부터 정직 2년에 이어 출교 처분까지 받은 바 있다. ⓒ 이정민


▲ [21일 수]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펜싱 조은혜(앞)와 배동현 선수단장 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한국은 28일(현지시간)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에 17개 종목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대회 목표를 금메달 5개 이상 획득,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으로 잡았다. ⓒ 연합뉴스


▲ [21일 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양현종이 3회초 롯데 윤동희를 삼진으로 아웃시키자 전광판에 KBO 개인통산 최다 탈삼진 2049개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양현종은 이날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 통산 탈삼진을 2053개로 늘리며 종전 1위 송진우의 2048개를 넘어섰다. ⓒ 연합뉴스


[240822 목요일]

▲ [22일 목]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인 이날 서울 도봉구 북부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이 원서 접수를 하고 있다. 교육부는 9월 6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2일간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으며 2025학년도 수능은 11월 14일 시행된다. ⓒ 사진공동취재단


▲ [22일 목]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 측 변호인인 배인구 변호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이 제기한 '30억 위자료 소송' 1심 선고 공판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법원은 최태원 회장과 동거인이 노소영 관장에게 위자료로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연합뉴스


▲ [22일 목]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한 상가 3층 치과병원에서 부탄가스와 인화물질 등이 담긴 상자가 폭발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이 촬영하고 있다. 이 병원에서 보철 치료를 받았던 70대 남성이 치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뒤 2시간여 만에 자수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연합뉴스


[240823 금요일]

▲ [23일 금]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 등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난 불로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남녀 투숙객 2명은 불이 나자 8층 객실에서 외부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으나 사망했으며 화재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 연합뉴스


▲ [23일 금] 강원 동해안에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릉시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 지역이 바짝 말라 있다. 오봉저수지의 이날 저수율은 31.9%에 불과해 전국 평균 저수율 보다 한참 낮은 수치를 보이자 강릉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물 절약 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 연합뉴스


▲ [23일 금]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단체 대표들이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 앞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대전MBC 사장 재임 시 사용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고발인 조사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지난달 31일 이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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