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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경남도, 예산정책협의 열기로

송순호 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만나 제안해 성사 ... 시기는 협의하기로

등록|2024.08.21 14:58 수정|2024.08.21 14:58

▲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 민주당 경남도당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송순호)이 예산정책협의를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21일 송순호 위원장이 경남도청을 찾아 박완수 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송 위원장이 먼저 제안하고 박 지사가 '좋은 제안'이라며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입장을 피력하는 등 상호공감하면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남도는 '2025년 주요 국비확보대상 사업 및 경남현안 관련 협조요청 사항', 민주당 경남도당은 '경남현안 중 소외분야 및 지역민원 등'에 대해 협의하고, 개최시기는 양측 간에 조율하기로 했다.

송순호 위원장은 "경남도의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다수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의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민주당은 경남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중앙당과의 협의에 적극 나설 의사가 있다"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산적한 경남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먼저 '예산정책협의회'를 제안했다"라며 "그동안 경상남도와 제1야당인 민주당과의 소통이 미흡했으나 앞으로 경남도의 발전과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여·야를 떠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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