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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신 충남도의원 "태안군 국도·지방도 조기 건설에 최선"

국도 38호선·국도 77호선·국지도 96호 공사, 진행 상황 상세히 태안군민에 알려

등록|2024.08.22 09:17 수정|2024.08.22 09:17

▲ 윤희신 도의원(사진 가운데)이 충남도 관계 공무원들과 국도,지방도 공사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듣고 있다 ⓒ 신문웅(윤희신 도의원 제공)

충남도의회 12대 후반기 건설소방위원회에 소속된 윤희신 도의원(충남 태안1, 국민의힘)이 지난주 소셜미디어를 통해 충남 태안군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태안군 관내 국도와 지방도의 건설 추진 사황을 자세히 알렸다.

윤희신 도의원은 우선 이원만대-대산(국도38호선)간 일명 '만대다리'의 경우, 2021년 6월 국도 시점을 이원면 내리로 변경하며 '만대다리'가 바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BC(비용편익분석)의 수치가 낮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했기에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 2024년 2월에 3800억 원이 소요되는 4차선 계획에서 1929억 원 소요되는 2차선 사업으로 계획 변경됐다고 전했다.

▲ 국도 38호선 건설 예정도 ⓒ 신문웅(윤희신 도의원 제공)


이어 지난 8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2026~2030년)에 선정되도록 충남도가 국토부에요청한 31개 사업 중 첫 번째로 제출한 상태로 기재부의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 후 2025년 12월 확정 고시 예정임을 알렸다.

선정이 돼 2026년 국토부 본예산에 설계비를 반영시키면 사업이 확정되는 순서로 6차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키는 절차다. 이와 함께 '예타 면제 사업'이 되면 도로 건설이 수월함으로 군민과 지역정치권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윤 도의원은 고남 영목-안면 창기 간 국도77호선는 총사업비 2268억 원, 사업 기간 2022~2029년, 사업 내용은 22.3km 4차선 확장 공사로 현재 보상과 공사가 병행해 진행 중이며 2026년 4월 안면도 꽃지에서 열리는 태안 국제 원예 치유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속한 공사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국도 77호선 건설 예정도 ⓒ 신문웅(윤희신 도의원 제공)


또한 근흥면 정죽-근흥면 두야 구간의 국지도 96호는 총사업비 970억 원, 사업 기간 2022~2031년, 사업 내용 14.1 km 4차선 공사로 2024년 하반기 중 설계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서해안의 대표 어항 인신진도와 안흥항의 발전과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의 군사용 대형차량 통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국지도 96호선 건설 예정도 ⓒ 신문웅(윤희신 도의원 제공)


이에 대해 윤희신 도의원은 "후반기 도의회에서 건설소방위원회에 소속돼 임기 동안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국도와 지방도 등 기반 시설을 확실히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이러한 현안 해결에 지역의 모든 정치인들이 정당을 떠나 군민들과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협력을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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