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대표 축제'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23일부터
민들레연극마을에서 25일까지... "소중한 경험 선사"
▲ ⓒ 화성시민신문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제16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열리며 화성시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축제다.
2009년부터 시작된 품앗이 축제는 농촌을 배경삼아 전통, 환경, 평화를 주제로 민들레연극마을 공간을 활용하여 생태 및 자연 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시민과 예술인들의 교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해외초청작 'Woods'는 2021년 2022년 시즌 아동 공연 부문 비평가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품으로 캐나다에서 온 공연팀이다. 죽은 나뭇가지가 살아나는 넌버벌 오브제 인형극으로 민들레 연극마을 사랑채 극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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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속의 작은 축제로 진행하는 방정환 프로젝트에서는 방정환의 말맛을 살린 연극 <그것 참 좋타!!>, <호랑이 형님>, <금시계>, <노래 주머니>, <4월 그믐날 밤>, <선과 나>를 만나볼 수 있다.
품앗이 축제는 단순한 공연 축제를 넘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아시아 및 북미 등 해외 문화와의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의 목표는 화성시의 문화예술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극단 민들레 관계자는 "품앗이공연예술축제는 단순히 작은 규모의 행사가 아니다. 품앗이공연예술축제는 관객과 예술가 간의 깊은 교감을 이끌어내며, 가족과 개인이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아늑한 환경에서의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 예술의 접근성 향상, 지역 사회와의 강력한 연결은 이 축제의 강력한 매력이다. 상업성을 배제하고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가는 예술의 본질적인 가치를 되살리는 이 축제는, 작은 규모 속에서 큰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축제를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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