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취약계층 일자리 유지 위한 점포 오픈

유성 자이상가에 (주)델리퀸 대전유성봉명점 문 열어... 좋은농장사업단 일자리 위한 창업

등록|2024.08.23 16:27 수정|2024.08.23 16:27

▲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 일자리 유지를 위해 마련한 (주)델리퀸 대전유성봉명점 오픈식 장면. ⓒ 오마이뉴스 장재완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우하영, 이하 유성자활센터)가 저소득층 일자리 유지를 위해 (주)델리퀸 대전유성봉명점(대전 유성구 계룡로 55, 115호)의 문을 열었다.

유성자활센터는 근로능력자의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해 근로능력을 배양하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생계 및 탈빈곤을 지원하는 것.

그런데 최근 기존 사업부지의 임차계약 만료로 좋은농장사업단의 사업유지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유성자활센터는 좋은농장사업단을 위해 (주)델리퀸과의 가맹 계약을 맺고, 대전유성봉명점을 열게 됐다. 델리퀸은 싱싱한 닭고기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체다.

23일 오전 진행된 그랜드오픈식에는 (재)대한예수교장노회 대전노회유지재단 정진모 이사장과, 유성자활센터 운영위원장, 유성구의회의원 및 유성구청 관계자들,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자활사업체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인사말에 나선 우하영 유성자활센터장은 "참여주민분들의 자립과 자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장을 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주신 체리부로 및 델리퀸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는 2021~2022 전국 자활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자활기업 5개, 시장진입형 사업단 6개,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5개, 청년자립도전사업단 및 인턴/도우미형 사업단에서 193명의 참여주민이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