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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취수구로 빨려들어가는 녹색 물의 정체

[환경새뜸-영상] 윤석열 환경부는 뭐하나? "대전·충남·세종 식수원이 위험하다"

등록|2024.08.27 13:57 수정|2024.09.01 09:47

▲ [오마이TV] [환경새뜸] 윤석열 환경부는 뭐하나? “대전·충남·세종 식수원이 위험하다” ⓒ 김병기


눈을 의심했다. 2중·3중으로 가물막이 쳐진 대청호 문의 취수탑의 취수구 속으로 녹색 빛을 띤 녹조 물이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바로 앞에 20여대의 수차가 물살을 튀기며 힘차게 돌고 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녹조로 가득한 대청호에는 한 대의 녹조제거선이 다니면서 물을 빨아들인 뒤 연신 내뱉고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호수 한 가운데에 있는 분수대는 녹조물을 힘차게 허공으로 쏘아올리고 있었다.

지난 26일, 450만 충청인들의 식수원인 대청호를 찾았다. 이날 이경호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과 임도훈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 상황실장이 현장에서 라이브 중계를 했다.(김병기의 환경새뜸 https://www.youtube.com/live/O_du2YVtJ2w?si=7Dmh6Ms6sPd55HAk) 이 영상을 짧게 편집했다.

#대청호 #대청댐 #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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