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진주시민 10명 중 8명 '사천과 행정통합 찬성'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 15~20일 시민 1116명 대상 여론조사

등록|2024.08.28 11:37 수정|2024.08.28 11:37

▲ 사천-진주 행정통합에 대해서 매우 및 대체로 필요하다가 78.4%이며, 대체로 및 매우 불필요하다가 21.6%로 나타남. ⓒ 진주상공회의소


경남 사천과 진주의 행정통합에 대해 10명 중 8명의 진주시민들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진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가 여론조사전문업체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만19세 이상 진주시민 1116명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천·진주 행정통합에 대한 찬반에 대해 찬성이응답자의 78.8%인 879명, 반대는 21.2%인 237명으로 나타났다.

사천·진주 행정통합에 대하여 아느냐는 물음에는 들어 보았다(48.7%), 잘 알고 있다(21.6%), 모른다(29.7%) 순으로 약 70%의 응답자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통합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우 필요(25.7%), 대체로 필요(52.7%), 대체로 불필요(19.6%), 전혀 불필요(2.0%)로 응답해 10명 중 약 8명(78.4%)이 사천과 진주의 행정통합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조사문항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시민들은 찬성이유를 '지역경쟁력강화, 동일생활권, 지역소멸 대비' 등으로 꼽았다.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는 "사천에 소재한 한 매체에서 자체적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했던 '사천과 진주의 행정통합 찬반'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사천시민들은 찬성(57.5%), 반대(42.4%), 진주시민들은 찬성(78.6%), 반대(21.4%)라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