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감성'... 우체국 '축하카드'가 달라졌어요!
우정사업본부, 축하카드 디자인 개선·상품성 강화... 신규 12종 내달 2일부터 판매
▲ 오는 9월 2일 새롭게 출시되는 우체국 '축하카드' 고급형. ⓒ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축하카드'가 달라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9일 "소중한 사람들의 좋은 날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우체국 '축하카드' 신규 상품을 내달 2일부터 판매한다"며 "축하카드는 고급형 4종, 일반형 8종으로 총 12종의 새로운 디자인이 담겼다"고 밝혔다.
축하카드의 가격은 고급형(4종)의 경우 2500원, 일반형(8종)의 경우 1800원이다. 구매는 인터넷우체국 및 우체국 앱을 통해 가능하며,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돼 있어 별도로 우표를 구매해 붙이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오는 9월 2일 새롭게 출시되는 우체국 '축하카드' 일반형 ⓒ 우정사업본부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축하카드의 최대 장점으로 "온라인으로 바로 접수 및 발송할 수 있고, 메시지를 카드 속지에 인쇄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일반형의 경우에는 별도 속지 없이 메시지가 카드에 직접 인쇄되는 방식이고, 고급형 연하카드는 속지가 별도로 인쇄돼 받는 분에게 고급스러움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가적으로 예약 발송일(13개월 내)을 지정할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 학교, 기관, 회사 등 직원 생일에 축하카드를 받을 수 있게 예약할 수 있다. 여기에 문화상품권 동봉(최대 20만 원) 기능도 있어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마음을 더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축하카드 신규 디자인을 통해 우리 국민이 서로의 정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생일, 승진, 영전, 기념일에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우체국 축하카드를 통해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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