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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감성'... 우체국 '축하카드'가 달라졌어요!

우정사업본부, 축하카드 디자인 개선·상품성 강화... 신규 12종 내달 2일부터 판매

등록|2024.08.29 06:05 수정|2024.08.29 07:36

▲ 오는 9월 2일 새롭게 출시되는 우체국 '축하카드' 고급형. ⓒ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축하카드'가 달라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9일 "소중한 사람들의 좋은 날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우체국 '축하카드' 신규 상품을 내달 2일부터 판매한다"며 "축하카드는 고급형 4종, 일반형 8종으로 총 12종의 새로운 디자인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형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젊은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해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담겼다"면서 "고급형은 다양한 인쇄기법과 후가공으로 고급스럽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축하카드의 가격은 고급형(4종)의 경우 2500원, 일반형(8종)의 경우 1800원이다. 구매는 인터넷우체국 및 우체국 앱을 통해 가능하며,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돼 있어 별도로 우표를 구매해 붙이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오는 9월 2일 새롭게 출시되는 우체국 '축하카드' 일반형 ⓒ 우정사업본부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축하카드의 최대 장점으로 "온라인으로 바로 접수 및 발송할 수 있고, 메시지를 카드 속지에 인쇄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일반형의 경우에는 별도 속지 없이 메시지가 카드에 직접 인쇄되는 방식이고, 고급형 연하카드는 속지가 별도로 인쇄돼 받는 분에게 고급스러움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가적으로 예약 발송일(13개월 내)을 지정할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 학교, 기관, 회사 등 직원 생일에 축하카드를 받을 수 있게 예약할 수 있다. 여기에 문화상품권 동봉(최대 20만 원) 기능도 있어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마음을 더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축하카드 신규 디자인을 통해 우리 국민이 서로의 정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생일, 승진, 영전, 기념일에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우체국 축하카드를 통해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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