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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백 무혐의' 김건희 여사 쪽방촌 봉사활동

지난 23일 서울역 쪽방촌 방문 사실 뒤늦게 밝혀져

등록|2024.08.30 11:17 수정|2024.08.30 11:17

▲ 김건희 여사가 지난 23일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자원봉사 하고 있다. ⓒ 행복나눔봉사회


검찰로부터 디올백 수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3일 서울역 쪽방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봉사단체 행복나눔봉사회가 29일 올린 블로그 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봉사자들과 함께 골목 쓰레기를 줍는 등 거리 청소와 방 청소부터 시작해 도배 작업도 거들었다. ​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데 쪽방촌의 청결과 방역 시스템이 취약하다"며 "방역 관련 장비와 물품을 행복나눔봉사회에 지원하여 함께 지속적인 쪽방촌 방역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 여사는 이어 "앞으로 취약계층 쪽방촌, 보육원, 요양원, 독거노인, 고독사,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지난해에도 추석을 앞둔 9월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했으며, 재작년 12월엔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했었다.

▲ 김건희 여사가 지난 23일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자원봉사 하고 있다. ⓒ 행복나눔봉사회


▲ 김건희 여사가 지난 23일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자원봉사 하고 있다. ⓒ 행복나눔봉사회


▲ 김건희 여사가 지난 23일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자원봉사 하고 있다. ⓒ 행복나눔봉사회


▲ 김건희 여사가 지난 23일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주민과 이야기하고 있다. ⓒ 행복나눔봉사회


▲ 김건희 여사가 지난 23일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자원봉사한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 행복나눔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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