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성남, 전세 사기 피해 예방 '안전 전세 관리단' 발족

공무원과 공인중개사로 구성...73명 관리단원으로 위촉

등록|2024.09.03 13:58 수정|2024.09.03 13:58

▲ 경기 성남시는 경기도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는 4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남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긴급 수송 대책을 수립했다. ⓒ 박정훈


경기도 성남시가 3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및 안전 전세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 전세 관리단'을 발족했다.

성남시는 발족식에서 공인중개사 73명을 안전전세 관리단원으로 위촉했다.

안전 전세 관리단은 공무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성남시지회 소속 공인중개사들로 구성했다. 앞으로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관내 공인중개사 2400여명과 함께 할 예정이다.

안전 관리단 주요 실천 과제는 위험물건 중개 안하기와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하기, 전세 피해 예방 중개사 체크리스트 확인, 전세 피해 예방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현황 공개,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변동 알림(문자서비스), 악성 임대인 고지 등이다.

전세 사기 예방 캠페인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에게는 '안전 전세 지킴이' 인증마크를 부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성남시는 안전전세 관리단이 현장 정보를 활용한 불법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부동산중개사무소 대상으로 정기적인 합동 지도・점검을 할 예정이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