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해양생태공원·간월도 개발 꼭 성사 시킨다
서산 방문한 김태흠 지사 강한 의지 밝혀
▲ 국가해양생태공원·간월도 개발 꼭 성사 시킨다3일 서산시를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산·태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 방관식
3일 서산시를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산·태안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성 사업에 대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김 지사는 실행 방안으로 ▲ 개별 사업 추진 ▲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 등 투 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간월도 관광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임기 내 기초를 닦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김 지사는 "천수만 간척지 AB지구는 충남의 새로운 먹거리 생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공업과 농업에 관광산업을 접목해야 하고, 간월도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천수만 간척지 AB지구 일원에서 ▲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V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이밖에 해미읍성과 관련해 "천주교 성지로, 보전하고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며 "2027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한국을 방문해 머무르는 세계청년대회 전 성지순례길을 복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인 서산공항 건설에 대해서는 "사업비 조정을 통해 2028년 개항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부남호 역간척에 대해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을 투입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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