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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베길쌈의 전통' 거창 개화마을, 안내판 설치

등록|2024.09.05 10:04 수정|2024.09.05 10:04

▲ ‘삼베길쌈의 전통’ 거창 개화마을, 안내판 설치 ⓒ 거창군청


거창군 거창읍(읍장 류현복)은 지난 3일 삼베길쌈의 오랜 전통을 이어오는 개화마을의 유래를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개화마을이 생겨난 유래와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등 마을의 역사적 뿌리를 알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개화마을은 삼베마을로서 1996년부터 고(故) 이말주, 고(故) 김복심, 고(故) 박종석, 박종섭, 이옥수 등 5명의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거창삼베일소리 보유자를 배출한 전국 유일의 마을이다.

현재 삼베길쌈 보존회 회원들이 직접 삼을 재배하고 수확하여 짜는 삼베는 그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으로 알려진 안동·보성 삼베와 같은 등급으로 분류되며 삼베마을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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