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희귀 새 '긴꼬리때까치', 창원 주남저수지 발견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7일 촬영 ... 2010년 1월 기록

등록|2024.09.08 10:51 수정|2024.09.08 10:51

▲ 주남저수지의 긴꼬리때까치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희귀한 새인 '긴꼬리때까치'가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오랜만에 관찰되었다. 최종수 생태사진작가는 지난 7일 주남저수지에서 긴꼬리때까치를 촬영했다며 8일 언론사에 제공했다.

긴꼬리때까치는 2010년 1월 주남저수지 인근 논에서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던 것이 있고, 그동안 보이지 않다가 이날 눈에 보인 것이다.

긴꼬리때까치는 희귀한 겨울 철새이자 나그네새로, 카자흐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인도, 대만, 중국, 말레이반도, 인도네시아에 서식한다. 때까치과의 새는 지구상에 총 33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7종의 때까치류를 볼 수 있다.

긴꼬리때까치는 우리나라에서 1994년 12월 충남 대호방조제, 1999년 10월 전북 만경강에 이어 2010년 1월 주남저수지와 2003년 8월 제주도에서 관찰된 기록이 있다.

▲ 주남저수지의 긴꼬리때까치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 주남저수지의 긴꼬리때까치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 주남저수지의 긴꼬리때까치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 주남저수지의 긴꼬리때까치 ⓒ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