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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인천 원적산·만월산터널 통행료 무료

9월 15~18일,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 통과할 수 있어

등록|2024.09.09 09:24 수정|2024.09.09 09:25

▲ 인천 원적산 터널. ⓒ 인천시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인천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가 무료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관내 민자터널인 원적산·만월산 터널의 차량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 자정까지 4일 동안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평소 원적산·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인천 관내 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대교, 경인, 제2경인, 제3경인, 영동, 서울외곽순환, 수도권 제2순환)의 통행료도 면제될 예정이다. 인천시도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통행료 면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2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약 13만7000대의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자터널 안 도로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인천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통행료 면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성묘, 친지 방문 등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들께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천의 민자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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