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드론 산업 기반 조성, 활성화 방안 마련할 것"
경기교통공사, '경기북부 드론 산업 발전' 위한 협약 체결... 군·관·학 협력체 구성
▲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1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소강당에서 열린 ‘경기북부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가 1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소강당에서 군·관·학 9개 기관과 '경기북부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경기교통공사는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인 드론 산업에 대한 경기북부 차원에서의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드론 산업의 기반 조성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드론 기술 개발 및 연구를 위한 공동 노력▲드론 산업 관련 인력 교육 및 교류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드론 시험장비, 실험실 및 인프라 공유 등이다.
민경선 사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인 드론과 관련해 경기북부에 위치한 군·관·학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연구하는 본 협약에 상호 발전 차원에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과 같은 차세대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경기북부 교통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교통공사가 1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소강당에서 '경기북부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교통공사를 비롯해 드론작전사령부,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포천시,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대진대학교가 참여했다. ⓒ 경기교통공사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기존의 교통수단 외에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경기도형 MaaS 플랫폼, ITS 고도화 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경기교통공사는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와 관련해 ▲G+ 정책플랫폼을 통한 경기연구원과의 공동세미나 개최 ▲도·시군·공사 협력체계 구축 ▲항공 분야 업무 역량 확대를 위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참여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총괄하는 산·학·연·관 정책공동체인 UAM 팀코리아 사업모델 워킹그룹에서 참여기관으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첨단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성뿐만 아니라 민·관·군·학·연과 상호 협력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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