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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은행권 대출비리 수사무마' 거액 수수 변호사 수사

최근 변호사 주거지 등 압수수색

등록|2024.09.13 15:47 수정|2024.09.13 21:24

▲ 광주지방검찰청 ⓒ 안현주


검찰이 은행권 대출 비리 수사 무마를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변호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13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검은 광주지역 A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잡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 변호사는 지역 저축은행 대출 비리 수사에 연루된 인사들로부터 수사 무마 명목으로 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최근 A 변호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A 변호사는 <오마이뉴스> 반론 요청에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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