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한산 모시짜기', 기념우표에 담다
우정사업본부, 오는 27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 총 34만장 발행
▲ 우정사업본부는 충남 서천 한산 모시짜기를 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 34만 장을 오는 27일 발행한다. 이 우표는 '한산 모시짜기'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세계가 인정한 충남 서천의 '한산 모시짜기'를 담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 총 34만 장이 오는 27일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9일 이같이 알리면서 "기념우표에는 여인이 베틀에 앉아 모시 옷감을 만드는 '모시짜기', 모시실타래를 풀어 날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날실 다발을 만드는 '모시날기' 모습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한산 모시짜기는 오랜 세월 여성을 중심으로 전승됐다"면서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모시짜기 기술은 보호와 전승을 위해 196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2011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 중 '한산 모시날기' 모습 ⓒ 우정사업본부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 전지 ⓒ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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