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는 24일 한동훈 등 국힘지도부와 만찬
체코 순방 직후...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 폭넓은 소통의 자리"
▲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와 악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환송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만찬회동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19일 오전 "윤 대통령이 오는 2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 회동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당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찬은 원래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30일 열기로 예정됐었으나, 한 대표의 '2026학년도 의대정원 증원 유예' 제안 이후 추석 이후로 갑자기 연기돼 윤-한 갈등설이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늘(19일)부터 22일까지 2박 4일간 체코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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