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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는 24일 한동훈 등 국힘지도부와 만찬

체코 순방 직후...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 폭넓은 소통의 자리"

등록|2024.09.19 09:30 수정|2024.09.19 09:30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와 악수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환송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만찬회동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19일 오전 "윤 대통령이 오는 2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 당에서는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주요 당직자, 대통령실에서는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 회동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당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찬은 원래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달 30일 열기로 예정됐었으나, 한 대표의 '2026학년도 의대정원 증원 유예' 제안 이후 추석 이후로 갑자기 연기돼 윤-한 갈등설이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오늘(19일)부터 22일까지 2박 4일간 체코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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