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고향사랑기부로 첫인사 한 예비 귀촌인

천안 거주 허원무씨, 제2의 고향 청양군에 500만 원 기탁

등록|2024.09.20 10:41 수정|2024.09.20 10:41

허원무씨19일 허원무(사진 왼쪽)와 김돈곤 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양군


제2의 고향으로 점찍은 청양군에 5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쾌척한 예비 귀촌인이 화제다.

20일 청양군에 따르면 천안시에 거주하는 허원무씨가 지난 12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백만 원을 기부했다.

씨는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났고, 현재 천안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맑은 공기와 천혜의 환경을 가진 청양군 운곡면에 보금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19일 열린 기탁식에 참석한 허원무씨는 "조만간 운곡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깨끗한 자연과 함께 머무를 예정"이라며 "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 씨는 답례품으로 제공받은 150만 원의 지역상품권도 운곡면의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재 기부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인구 소멸위기인 청양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청양군을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모금된 기부금은 군민의 복리증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