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붓는 비... 충청권 피해 속출
서산 264.9㎜, 홍성 194.9㎜, 대전 264.5 ㎜, 청주 226.2㎜
▲ 21일 오전 10시, 충남 논산 시내가 물에 잠겨 있다. ⓒ 서준석
대전과 충남에 호우특보가 발령되면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충청권에서는 충남 서산 264.9㎜, 충남 홍성 194.9㎜, 대전 정림 264.5 ㎜, 충북 청주 오창 226.2㎜의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대전 대전천과 유등천을 비롯해 충남과 세종 주요 하천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또 충남과 세종 대부분 지역이 산사태 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 21일 오전 10시 10분 께에는 논산시 은진면 교촌 2리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지나던 차량이 침수됐다. ⓒ 서준석
▲ 21일 오전 10시 10분께에는 논산시 은진면 교촌 2리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지나던 차량이 침수됐다. 차량은 곧바로 견인됐지만 지하차도는 침수 수위는 점점 불어나고 있다. ⓒ 서준석
21일 오전 10시 10분께에는 논산시 은진면 교촌 2리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지나던 차량이 침수됐다. 차량은 곧바로 견인됐지만 지하차도는 침수 수위는 점점 불어나고 있다. 특히 서산시 동문동에서는 산사태로 토사가 유실돼 인근 주택 거주자 4명이 피신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거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세종·충남, 충북은 30~80mm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강원 영동,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 중으로 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 21일 오전 10시 10분 께에는 논산시 은진면 교촌 2리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지나던 차량이 침수됐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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