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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남면 공장서 폭발사고... 50대 남성 사망

폐드럼통 절단 작업 중 폭발... 중대재해 여부 조사 중

등록|2024.09.23 11:36 수정|2024.09.23 11:40

▲ 사천시 사남면 한 공장에서 폐드럼통 절단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 작업자가 숨졌다.(사진=사천소방서) ⓒ 뉴스사천


사천시 사남면 한 공장에서 폐드럼통 절단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 작업자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43분경 사남면 월성리 소재 한 공장 창고 앞에서 A씨(50대)가 산소절단기로 폐드럼통을 절단하던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절단작업 중 드럼통 내부에 남아있던 가연성 증기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폭발로 인해 튕겨져 나가 머리를 크게 다쳤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현장에 있던 다른 직원이 분말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천시와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해당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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