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10월 18일 '여주오곡나루축제' 개최
3개 마당에서 펼쳐지는 멋과 맛 풍성...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 체험 준비
▲ 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개최한다. ⓒ 여주시
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연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된 여주 특산물(쌀, 고구마 등)을 옛 나루터를 이용해 임금님께 진상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주 오곡의 역사를 축제로 승화시켜 지역의 고유 전통과 정취를 보존하기 위해 탄생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여주 전통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여주의 전통문화예술을 전 세계 방문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 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2024 여주오곡나루축제’를 개최한다. ⓒ 여주시
'나루마당', '오곡마당','잔치마당'에서는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객 트렌드에 걸맞은 체험과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나루마당'에서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수놓은 전통 불꽃쇼'낙화놀이'등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가마솥 여주쌀·오곡 비빔밥 먹기'와 '군고구마 기네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여주의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터 등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퍼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해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국, 중국 등 외국인 방문객을 초청해 국제적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순열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여주오곡나루축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주의 풍요로움을 체험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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