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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27~29일 목포서 개최

음식명인 푸드쇼·글로벌 미식존·시식 이벤트

등록|2024.09.24 09:19 수정|2024.09.24 09:19

▲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포스터. ⓒ 전라남도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전남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중 남도 명인 푸드쇼에선 남도 음식명인의 음식을 3000 원에 맛볼 수 있다. 27일 오전 10시 김봉화 명인의 집장, 낮 12시 김영숙 명인의 앙금절편, 28일 오후 1시 최윤자 명인의 모싯잎떡, 오후 3시 임화자 명인의 육포, 29일 낮 12시 천수봉 명인의 홍어무침을 선보인다.

22개 시·군관에선 시·군 대표 음식을 관람객이 맛보고 현장 스티커 투표를 통해 인기 음식도 선정한다.

특산물 시식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식 특산물은 나주 배 식혜(일 210잔), 담양 유과(일 100개), 고흥 오란다(일 2000 개), 무안 고구마말랭이(일 100개) 등이다.

요리 인플루언서 쿠킹쇼도 현장 라이브 진행한다.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수요미식회로 알려진 홍신애의 김치클래스, 2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중국요리의 대가 여경옥의 남도 자장면을 시연한다.

미식존도 운영한다. 미슐랭 1스타 니시무라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남도 식재료를 활용해 딤섬(정지선 셰프), 바비큐 덮밥(남준영 셰프), 라멘(니시무라 다카히도 셰프), 빠에야(오세득 셰프) 등을 선보인다.

오세득 셰프의 남도음식 다이닝이 28일 남도음식체험관에서 운영된다. 1회차 점심은 남도음식 관련 사연을 사전에 공모받아 선정자에게 무료로 다이닝을 대접한다. 사연 공모는 큰잔치 누리집(www.namdofood.or.kr)에서 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남도김밥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남도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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