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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스포츠' 융합서비스로 새로운 고객가치 만든다

코레일유통과 KBO, 손 맞잡고 문화 협력... 야구팬 위한 이벤트 제공

등록|2024.09.24 09:31 수정|2024.09.24 10:22

▲ 이택상 코레일유통 대표(사진 왼쪽)와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23일 서울 강남구 KBO 미디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레일유통


철도와 야구가 만나 야구팬들을 위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다.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은 24일 "전날(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허구연)와 철도-스포츠 융합서비스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은 한국 프로야구와 철도 모빌리티를 연결해 야구팬과 철도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우선, 코레일유통과 KBO는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KBO 야구회관 내 KBO 미디어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국민 캠페인을 통한 한국 야구 문화 확산 ▲철도 이용객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역구단과 연계한 로컬과의 상생발전 등이다.

특히 KBO정규시즌 이후인 10월 1일~28일 개최되는 '2024 KBO 포스트시즌'과 '2024 울산-KBO교육리그'(KBO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의 야구 윈터 리그로 매년 10월에 개최)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며, 이를 위해 코레일유통은 10월 한 달간 '스토리웨이' 편의점, '카페스토리웨이', '트리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국 철도역에 위치한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2024 KBO 포스트시즌' 기간 음료와 과자 등 약 30개 품목에 대해 1+1, 2+1 증정과 할인 행사를 펼친다. 또 카페스토리웨이와 트리핀에서는 야구 유니폼을 착용하거나 포스트시즌 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 아메리카노와 캐모마일 음료를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코레일유통은 철도와 야구를 결합한 특별한 컬래버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동수단과 스포츠 경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코레일유통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3일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레일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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