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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노동자·농민·청년 등 5000명 '윤석열 퇴진' 외친다

경남노동자-민중대회 준비위, 28일 오후 집회... 25일 '윤석열 퇴진 투쟁 선포'

등록|2024.09.24 18:30 수정|2024.09.24 19:38

▲ 경남 노동자-민중대회. ⓒ 경남민중대회 준비위


경남 지역 노동자·농민·청년학생·진보정당을 비롯한 시민 5000여 명이 함께 거리에서 '윤석열 퇴진'을 외친다.

경남민중대회준비위는 오는 28일 창원에서 '윤석열 퇴진 경남 노동자·민중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준비위는 "윤석열 정권을 하루빨리 끌어내려야 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라고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독재의 시절로 퇴행했고 사회적 불평등과 갈등은 첨예하게 폭발했으며 친일파 뉴라이트 출신이 국가기관을 장악하고 한반도는 전쟁위기에 놓여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친일매국, 검찰독재, 국정농단, 민생파탄, 평화파탄"이라며 "국민의 절규를 듣지 않고, 국민의 고통을 보지 못하고,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정권은 더 이상 필요 없다"라고 했다.

준비위는 25일 오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경남민주대회 투쟁을 선포했다. 민중대회에는 경남진보연합, 민주노총 경남본부, 전농부경연맹, 전여농경남연합, 경남여성연대, 진보대학생넷 경남지부, 진보당‧정의당‧노동당 경남도당이 함께한다.

진주진보연합은 25일 오전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9.28 윤석열 퇴진 경남민중대회 참가 선포'를 한다.

진주진보연합은 "폭등하는 물가, 검찰독재, 의료대란, 친일매국, 국민의 목소리를 '거부'만 하는 윤석열 정권에 분노한 국민들이 모여 윤석열 퇴진의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라며 "진주에서도 윤석열 퇴진광장을 열기 위해 경남민중대회로 참가한다"라고 했다.

경남 노동자‧민중대회는 28일 오후 3시 경남도청 앞 도로에서 열린다. 앞서 노동자, 농민, 진보당,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 전설노조가 각각 사전집회를 열고 본대회에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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