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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벼멸구·폭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김재연 상임대표, 전남 장흥 피해 지역 방문

등록|2024.09.25 09:46 수정|2024.09.25 09:46

▲ 벼멸구·폭우 피해지 전남 장흥 농촌 현장 찾은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왼쪽 3번째). 2024. 9. 24 ⓒ 진보당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이번 (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 대표는 24일 전남 장흥군을 찾아 집중호우· 벼멸구 피해 현장을 방문한 뒤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벼멸구 피해를 두고도 "이례적인 폭염으로 발생한 농업재해로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1)과 함께 장흥읍 영전2구 붕괴된 석동저수지 응급 복구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살폈다.

벼멸구 피해 들녘과 마을을 둘러보고 민심을 청취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수확기를 앞두고 벼멸구 피해를 본 한 농민은 김 대표 일행에게 "드론으로 (해충)약을 뿌려도 깊숙이 있는 것들은 소용이 없다. 벼멸구는 심각한 재난 상황"이라며 탄식했다고 한다.

이 지역을 지역구로 둔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수해와 벼멸구 피해 주민에 대한 생계 지원을 조속히 확대해야한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김 대표의 지역 방문 뒤 보도자료를 내고 "집중호우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벼멸구 농업피해 인정, 농민생존권 보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 장흥 벼멸구 피해 현장 살피는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오른쪽은 박형대 전라남도의원(진보당, 장흥1). 2024. 9. 24 ⓒ 진보당


▲ 전남 장흥 수해 복구 현장 찾은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오른쪽은 박형대 전라남도의원(진보당, 장흥1). 2024. 9. 24 ⓒ 박형대 전라남도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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