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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자치발전 대상' 수상

울산 지자체장 중 유일...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 등 공로 인증 받아

등록|2024.09.25 16:32 수정|2024.09.25 16:32

▲ 서동욱 남구청장(왼쪽 4번째)이 25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장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산 남구 제공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25일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은 올해 8회째를 맞아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으며, 지방자치 및 교육 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등 4개 분야 44명의 유공자가 수상했다.

울산 지자체장 중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된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최 측으로부터 리더십과 구정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18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서동욱 구청장 수상 근거에 따르면, 울산 남구는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공업탑1967·삼호곱창 특화거리 조성' '고래마을에 예술꽃 활짝' '장생포 문화창고'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공감정책'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복남구 도시브랜드' '사계절이 즐거운 장생포 오색수국정원' '인공지능 어르신 돌봄로봇 장생이 보급' 등의 정책을 개발 추진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소식이 알려진 후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31만 남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노력한 결과로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좋은 정책을 통해 구민의 일상이 행복한 울산중심 행복남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지난 3월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와 IoT 기기(기기에 통신, 센서 기능을 장착하는 사물인터넷)를 활용하는 'AI 안부든든 서비스'를 진행해 효과를 보는 등 독특한 어르신복지 정책을 펴고 있다. (관련기사 : 울산 남구 AI와 IoT 기기로 고독사 예방 효과 '톡톡').

이 서비스는 스마트 기술과 빅데이터로 나오는 수치를 관제팀이 상시 확인해 안전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한국전력, SKT, (재)행복커넥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 145가구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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