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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행운-행복-부 기운 받으러 오세요"

부자축제, 10월 3~6일 서동생활공원-솥바위 일원 ... 다양한 행사 마련

등록|2024.09.26 16:06 수정|2024.09.26 16:06

▲ 2023년에 열린 부자축제 개막식. ⓒ 의령군청


행운‧행복‧부의 기운을 전달하는 '의령 부자축제(리치리치 페스티벌)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의령 서동생활공원과 남강 솥바위 등 일원에서 열린다.

의령군은 축제 첫날부터 "의령에서 부자 되세요"라는 구호로, 축제장을 돌다 보면 누구나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부자의 법칙'을 이번 축제에서 공개한다고 했다.

의령군은 "지난해 축제 때 사상 역대 최대 인파인 17만 명이 방문해 놀라움을 안겼는데 올해는 한층 더 수순을 높였다"라며 "부자의 법칙을 배울 수 있는 체험관(리치 주제관)은 운영하고, 부자의 나눔·정신·도전·신념·쉼이라는 큰 갈래 속에서 부자의 교육·부자의 경험 등을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채롭게 채워진다"라고 했다.

의령 출신 기업가인 고 이병철 삼성 회장 등의 철학과 성공 이야기를 담은 '부자 명언방'과 부자들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며 목표를 설정하고 의지를 다지는 무대(로드맵 스테이션)가 설치된다. 올바른 고집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정점에 오른 명사 5인의 강연회도 열린다.

의령군은 "올해 축제에서는 개막식 당일뿐만 아니라 소원 판타지를 주제로 리치 불꽃놀이가 나흘간 계속 이어진다"라며 "행복한 부자가 되는 특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리치 불꽃놀이는 야간멀티미디어쇼를 접목해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라고 했다.

축제 기간 내 축제장 도장 찍기를 통해 마일리지를 획득한 관광객에게 '리치 복권'이 제공된다. 복권 경품으로 의령사랑상품권, 리치 굿즈 등이 증정된다.

서동생활공원의 기오름마당에서는 낮에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대회(스트라이더) 등이 열리고, 어린이 꿈부자 그림 대회도 열린다. 또 밤에는 180도 분위기를 바꿔 의령의 밤을 밝혀주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오태완 군수는 "축제는 경제적인 부를 넘어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가 되는 방법을 국민께 전파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 이름이 붙은 부자축제 기간 의령을 찾아 좋은 부자 기운 많이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령 부자축제. ⓒ 의령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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