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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제3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 개최

9월 27일 강화 동요·가곡 특화학교, 음악단체, 인천예술고·인천대중예술고 참여

등록|2024.09.30 17:38 수정|2024.09.30 17:38

▲ 인천시교육청은 9월 27일 제3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를 개최했다. ⓒ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7일 제3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이하 가곡제)'를 개최했다.

올해 가곡제는 갑룡초, 길상초, 내가초, 강남중, 강화여중, 강화중, 승영중 등 강화 동요·가곡 특화 교육과정 운영학교 7개교, 강화군립합창단, 강화아버지합창단 등 강화지역 음악 단체, 인천예술고와 인천대중예술고가 참여해 가곡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는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수어합창 동아리 '너목보', 학부모 봉사동아리 '아이코리아', 강화아버지합창단 등 강화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학교와 주민이 하나되는 예술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사·작곡가의 고향인 강화의 지역예술을 기반으로 한 학교예술교육 발표회다.

인천시교육청은 강화지역에 동요·가곡 특화 교육과정 운영교를 모집하고, 전문 강사를 파견해 '강화 동요·가곡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가곡제가 강화지역의 대표 음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강화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곡제 민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잊혀져 가는 우리 가곡을 밴드, 수어,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음악 연주로 감상하니 더욱 감동적이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성장해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학교 예술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은 9월 27일 제3회 '강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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