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세일·조국혁신당 장현·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며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를 받아 지난 9월 29~30일 이틀간 영광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 32.5%, 혁신당 장현 후보 30.9%, 진보당 이석하 후보 30.1%였다.

세 후보 격차는 최대 2.4%포인트에 불과해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 ±4.4%포인트)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오기원 후보는 1.6%, '없음'은 2.7%, '잘 모르겠다'는 2.2%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민주당 장세일 후보 36.8%,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32.2%, 진보당 이석하 후보 25.5%를 기록했다.

군수 선택 기준은 '도덕성·청렴성' 35.3%, '후보 능력·경험' 25.2%, '정책 및 공약' 14.6%, '소속 정당' 9.4%, '지역 기여도' 7.3%, '당선 가능성' 6.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잘모름'은 1.9%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6%, 조국혁신당 25.3%, 진보당 24.9%였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지도는 각각 3.1%, 2.8%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4%였다. 무선 가상번호(100%)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통계보정은 2024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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