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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유 자동차를 잇다... '쏘카 선불카드' 출시

코레일유통, 국내 첫 KTX-쏘카 묶음상품... 연계강화로 "철도 중심 생태계 구축"

등록|2024.10.02 07:52 수정|2024.10.02 07:55

▲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진열된 쏘카 선불카드 ⓒ 코레일유통


철도와 공유자동차 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하고, 코레일유통의 기반시설(인프라)을 중심으로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이동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쏘카 선불카드'가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은 2일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쏘카(대표 박재욱) 선불카드를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쏘카 선불카드'는 5만원권 1종으로 제공된다. 지난 1일부터 서울역과 부산역 등 KTX 주요 역사를 포함한 코레일유통 직영 '스토리웨이' 편의점 36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선불카드는 쏘카 앱에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튜옹은 선불카드 출시를 기념해 지난 1일부터 11월 30일에 출발하는 'KTX-쏘카 묶음상품'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쏘카 앱에서 'KTX-쏘카 묶음상품'을 예매한 선착순 6000명의 고객에게는 코레일유통의 PB(Private Brand, 자체브랜드) 생수인 '행복할 수' 무료 교환 쿠폰을 증정하며, 해당 쿠폰은 전국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이번 선불카드 출시로 고객들이 철도를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공유자동차와의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높이고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유통과 쏘카는 지난해 모빌리티와 리테일(소매)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전국 역사 매장 이용 고객들에게 할인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쏘카 예약 고객에게는 카페 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으며, 순천역과 성균관대역에 쏘카존을 설치해 고객들의 이동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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