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일 보신각 앞에서 열린 수요평화촛불.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 레바논 무차별 폭격과 테러 규탄!”, “이스라엘 대사 추방! 국교 단절!” “네타냐후 전쟁범죄 처벌!”를 요구했다 ⓒ 평화통일시민행동
평화통일시민행동은 지난 2일 수요일 저녁 서울 보신각 앞에서 이스라엘의 학살 행위를 규탄하고 네타냐후의 전쟁범죄 처벌을 촉구하는 수요평화촛불 집회를 개최했다.
이승헌 평화통일시민행동 정책국장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지난 1년간 사망자가 4만 1천여 명, 부상자는 9만 5천여 명에 달한다(2024년 9월 18일 기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가자지구는 완전히 파괴되어 잿더미로 변했다"라며 "이스라엘은 즉시 가자지구에서 군대를 철수시키고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인 평화통일시민행동 회원은 "미국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정당화하며 이스라엘과 협력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 서안지구, 레바논, 예멘, 이란을 공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미국의 지원 덕분이다"라며, "미국도 이스라엘의 국가 테러에 공동 책임이 있다"라고 미국을 규탄했다.
집회가 끝난 후, 평화통일시민행동 회원들은 "가자에 평화를", "Free Palestine", "네타냐후 처벌", "이스라엘 대사 추방"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스라엘 대사관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오는 10월 5일 보신각에서는 가자 침공과 학살 1년을 맞아 팔레스타인과 연대하고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 집회가 끝난 후, 평화통일시민행동 회원들은 “가자에 평화를”, “Free Palestine”, “네타냐후 처벌”, “이스라엘 대사 추방”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스라엘 대사관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 평화통일시민행동
덧붙이는 글
황남순 기자는 평화통일시민행동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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