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국·도비 공모사업 48건 총 700억 확보
평년 대비 3배 이상 급증… 하반기 결과에 따라 1000억 원 돌파 기대
▲ 경기 이천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주관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총 70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박정훈
경기 이천시는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에서 주관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총 70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확보액(371억 원)이 최근 5년간 이천시 최다 확보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성장세는 크게 두드러진다. 하반기 발표 예정인 29건의 공모사업(국․도비 446억 원) 결과에 따라 1,000억 원 고지도 돌파가 가능하다.
또한 시는 국․도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까지 송석준 국회의원과 허원․김일중 도의원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중앙부처와 경기도 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담당자를 설득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국․도비 확보 사업을 살펴보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천장수장 현대화) 국비 196억 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천중 블록 노후 상수관망 정비) 국비 182억 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국비 185억 3천만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재정지원사업 도비 25억2천만 원 외 7건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2개년(2023년~2024년) 평균 국․도비 공모 확보액은 535억을 달성, 직전 2개년(2021년~2022년) 평균 171억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위기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자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추가로 진행 중인 사업도 좋은 성과로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올해 총 120건, 약 2,412억 규모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과 시민 생활 향상 사업에 전략적으로 응모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48건이 선정되어 700억 원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확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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