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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맞선 팔레스타인에 연대의 손길을"

[사진·영상] 가자지구 집단학살 1년, 이스라엘 규탄 전국 집중 행동의 날

등록|2024.10.06 10:17 수정|2024.10.06 10:17

가자지구 집단학살 1년, 이스라엘 규탄 전국 집중 행동의 날(요약본) ⓒ 임석규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 긴급행동(아래 긴급행동)이 '가자지구 집단학살 1년, 이스라엘 규탄 전국 집중 행동의 날 <우리는 팔레스타인 해방의 연대자>'를 개최했다.

긴급행동 측은 이날 집회를 통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과 레바논 공습 및 중동 전역으로의 확전 시도를 규탄했으며, 팔레스타인 연대를 향한 목소리를 냈다.

앞서 지난 1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4만 1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부상자 9만 6000여 명·실종자 1만여 명이 발생했다.

또한 가자지구 거주지의 60%·상업시설 80%·학교85%가 파괴됐으며, 36개 병원 중 17개 병원만이 운영된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봉쇄와 구호품 반입 통제로 심각한 인도적 위기가 조성됐다.

한편 긴급행동 측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가자지구 내 집단학살을 자행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년간 집단학살을 저지른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임석규


▲ 집회가 열리는 종로역 일대에 가자지구 집단학살로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의 어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리본과 꽃틀이 놓여졌다. ⓒ 임석규


▲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을 지원한 미국을 규탄하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이스라엘 대사를 추방하고 이스라엘과의 국교를 단절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 임석규


▲ 여는 공연에 나선 이삼헌 무용가는 안무로써 이스라엘의 집단학살로 목숨을 잃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 임석규


▲ '팔레스타인의 목소리' 시간에 증언에 나선 살레 씨(가자지구 출신 난민)와 키리야 씨(서안지구 출신 팔레스타인 사람)는 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자행하고 있는 공격과 집단학살을 규탄하며, 집회 참석자들에게 관심과 연대를 부탁했다. ⓒ 임석규


▲ 울산·제주·부산·대구·순천 등 각지에서 활동하던 지역별 팔레스타인 긴급행동 활동가들도 이날 상경해 팔레스타인의 해방과 평화를 위해 윤석열 정부의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동조행동을 멈춰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 임석규


▲ 주최 측 추산 참가자 약 1천명은 중동에서 전쟁을 벌이는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저항에 나선 팔레스타인을 연대하는 구호를 손피켓을 들며 외쳤다. ⓒ 임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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